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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살인 역사에 한국이 최악

최고관리자 2016-01-23 (토) 19:27 10년전 206  
대량 살인의 역사 개인 또는 소집단이 피해자를 직접 살인하는 형태의 대량 살인 사건은 과거에서부터 세계 각국에서 빈번하게 일어났다.

 1950년대 벨기에령 콩고와 탕가니아에서 각각 21명과 36명을 살해한 윌리엄 우넥이 대표적이며 콜롬비아 보고타의 캄포 엘리아스 델가도(30명, 1986년 12월 4일), 영국 헝거포드의 마이클 로버트 라이언(16명, 1987년 8월 19일), 호주 태즈메이니아섬 포트아서의 마틴 존 브라이언트(35명, 1996년 4월 28~29일) 등도 대량 살인을 말할 때 꼭 언급되는 사건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피해자의 숫자를 기준으로 이 분야 최악의 대량 살인은 다름 아닌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다. 1982년 4월 26일 경남 의령군 궁류면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이 바로 그 주인공. 당시 현직 경찰이었던 가해자 우범곤은 애인과의 말다툼 끝에 예비군 무기고를 털어 M-2 카빈 소총 2정과 탄약 180발, 수류탄 7발 등을 절취했다.

그리고는 우체국을 공격, 외부와의 통신을 두절시킨 뒤 궁류면 일대 4개 마을을 돌며 눈에 띄는 모든 사람에게 사격을 가했다. 이 사건으로 숨진 피해자는 무려 55명에 달한다. 범인은 사건 다음날 새벽, 수류탄으로 자폭해 생을 마쳤다.

이 사건은 '단시간 내에 최대 인원을 살해한 대량 살인 사건'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물론 화재, 폭발물 등 간접적 방식의 대량 살인은 더욱 피해가 크다.

1961년 12월 15일 브라질의 노동자 아딜손 마르셀리노 알베스가 세상에 불만을 품고 서커스장에 방화를 저질러 323명(자료에 따라 최대 500명)의 사망자를 낸 것이 이 부문 최고 기록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03년 대구 지하철 방화 사건으로 198명이 사망한 아픈 역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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