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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작년 영업이익 6조3579억원…전년比 15.8%↓

최고관리자 2016-01-26 (화) 14:36 10년전 195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현대자동차는 2015년 영업이익이 6조35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1조9587억원으로 전년보다 3.0% 늘어났다. 이중 자동차 매출액은 72조6797억원, 금융과 기타 매출은 19조2790억원이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0%, 14.9% 감소한 8조4594억원, 6조50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포인트 하락한 6.9%였다.

지난해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 자동차는 496만3023대로 집계됐다. 국내시장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한 71만2313대를 판매했다. 반면 해외시장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0.6% 감소한 425만710대 판매에 그쳤다.

아울러 현대차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한 1조5151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24조648억원(자동차 20조355억원·금융 및 기타 4조7293억원), 판매는 142만5450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4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신흥국 통화 불안정과 판촉 경쟁 심화 문제가 지속됐기 때문"이라며 "중국 경기 둔화 우려와 저유가,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저성장 기조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 R&D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조속한 시장 안착과 친환경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의 성공적 시장 진입에 만전을 기해 미래 성장동력을 착실히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총 501만대를 팔 계획이다. 내수 69만3000대, 해외에서 431만7000대를 팔겠다는 계산이다.

아반떼와 EQ900, 아이오닉과 같은 신차를 글로벌 주요시장에 차례로 출시해 판매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고급차 및 SUV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차와 SUV 차종의 판매 지역을 확대하고 공급을 증대해 제품 판매 믹스 개선과 수익성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도 상승하고 있는 만큼 전사적인 수익 개선 활동을 통해 실적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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