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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펀드 왜 현금비중 높나 [2011.06.05 17:38:03 ]

최고관리자 2016-01-23 (토) 18:23 10년전 200  
◆ 통합 증권학회 눈에띄는 논문 ◆


 최혁 서울대 교수(사진)와 반주일 서울대 박사과정 학생은 `자투리펀드와 대리인 갈등`이라는 논문에서 자투리 펀드가 대형 펀드보다 수익률이 낮은 것은 펀드 규모가 작기 때문이 아니라 현금 보유 비중이 높아서라고 분석했다. 이는 소형 펀드에 대한 펀드 매니저의 무관심을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연구에 따르면 자투리펀드는 대형 펀드 대비 현금 보유 비중이 7.9% 정도 높은데 이로 인해 대형 펀드 대비 연간 2.8% 수익률이 떨어진다. 펀드에 신경 쓰는 매니저라면 오를 것이라고 보는 종목을 적극적으로 찾아 보유하기 때문에 현금 보유 비중이 낮지만 반대로 매니저가 종목 선정에 신경을 안 쓰게 되면 현금 보유 비중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최혁 교수는 "한국 펀드매니저는 평균적으로 1인당 8개를 운용(2009년 기준)할 만큼 과도하게 많은 펀드를 담당하고 있다"면서 "자투리 펀드에 대해서는 매니저들이 무관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금융투자협회와 금융위원회는 `펀드 규모 적정화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소규모 펀드를 대상으로 청산을 유도하고 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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