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사
 

"한국 헤지펀드 잠재력 커" UBS글로벌자산운용 라팔디니 대안상품 대표[2011.05.26 17:32:25]

최고관리자 2016-01-23 (토) 18:22 10년전 189  
지난 20년간 주식, 채권, 현금성 자산 그리고 헤지펀드에 투자했다면 수익률 1위는 무엇이었을까.

재간접 헤지펀드 수익률(8%)은 주식(6.4%), 채권(7%), 현금성 자산(3.9%) 등 다른 금융상품보다 우수했다.

헤지펀드리서치(HFR)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헤지펀드의 월별 수익률이 -4% 이하였던 기간은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2개월과 러시아가 디폴트를 선언했던 1999년 8월, 단 3차례다. 손실폭(-7~-6%)도 지수하락률(-18~-11%)에 비해 낮았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절대수익률을 추구하는 헤지펀드 도입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헤지펀드업에 26년간 몸담은 제롬 라팔디니 UBS글로벌자산운용 대안상품(A&Q)부문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헤지펀드시장은 잠재력이 크며 싱가포르처럼 발전 여지가 충분하다"고 낙관했다. UBS A&Q 부문은 헤지펀드 운용 규모가 400억달러로 세계 2위다. 연기금과 국부펀드 등 굵직한 기관투자가가 고객이다.

헤지펀드시장은 90년 390억달러에서 2011년 1분기 기준으로 2조200억달러로 급증했다. 2008년 금융위기로 1조4070억달러로 줄었지만 현재 전고점을 넘었다. 성장에 힘을 보탠 것은 투자를 멈추지 않는(never stop to invest) 기관투자가다. 시장이 급락해도 손실을 덜 보고 회복도 빠른 헤지펀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는 "요구사항이 무척 많은(demanding) 기관은 더 많은 투명성과 커뮤니케이션을 원한다"며 "그 덕에 헤지펀드시장은 더 투명해진다"고 설명했다.

한국 헤지펀드가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일각에선 전문인력과 인프라스트럭처 부족을 염려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요소가 있다. 라팔디니 대표는 "유동성과 투명성이 높은 국가일수록 성과가 좋았던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이 성숙한 유럽 헤지펀드 최소 가입액은 5000달러"라며 "한국도 현재 제시된 5억~10억원보다 내려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우측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답변 글쓰기
 
 
ragom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