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사
 

현충일 연휴 `얌체` 공시 기승 [2011.06.05 17:40:22 ]

최고관리자 2016-01-23 (토) 18:23 10년전 205  
에코솔루션 감자ㆍ엘앤씨피 유상증자…

현충일 연휴를 앞두고 슬그머니 악재를 발표하는 이른바 `얌체 공시`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일부 상장사가 연휴 직전 정규시장 마감 후 투자자들 경계가 느슨해지는 시점을 노려 악재성 공시를 내놓은 것이다.

바이오디젤 제조업체인 에코솔루션은 지난 3일 오후 4시 59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기명식 보통주 10주를 같은 종류의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10대1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감자는 통상 회사 발행 주식과 주주 보유 주식을 모두 줄이기 때문에 주가 하락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악재성 공시다. 주식 가치 희석을 야기할 수 있는 유상증자와 실적 악화 등 `단골` 악재성 공시 역시 빠지지 않았다.

어음수표용 범용 스캐너 유통업체 엘앤씨피도 지난 3일 오후 5시 30분께 9억9000만여 원 규모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가증권시장 3월 결산법인인 오리엔트바이오는 이보다 조금 앞서 2010 회계연도에 매출액 207억원, 영업순손실 39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투자자들 허를 찌르는 얌체 공시는 연휴 이후 주가급락 요인으로 작용해 투자자들에게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지는 연휴 이전 오후 6시를 전후해 악재성 공시를 내놓은 상장사가 없는지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김정환 기자]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우측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답변 글쓰기
 
 
ragoman@naver.com